교원 웰스, 공기청정기 판매 호조에 함박웃음... 매출 2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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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희 기자
입력 2017-11-03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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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 웰스의 공기청정기 '웰스 제로'. [사진=교원 웰스 제공]



최근 공기청정기 판매가 급증하면서 관련업계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중국발 미세먼지 유입이 증가하고 겨울 황사도 곧 본격화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이에 대비하려는 소비자가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교원 웰스의 10월 공기청정기 판매량은 전월보다 20% 이상 껑충 뛰었다. 작년 10월과 비교해도 40% 이상 증가한 실적이다.

업계에서는 공기청정기 판매가 확대되는 이유로 최근 다시 증가하고 있는 중국발 미세먼지를 꼽고 있다. 실제로 기상청에서도 최근 계절을 가리지 않고 미세먼지가 발생하고 있어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교원 웰스는 공기청정기 생산량을 이달부터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H14등급의 헤파필터를 장착한 국내 유일의 렌털 제품 '웰스 제로'가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더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웰스 제로는 헤파필터 중 가장 높은 단계인 H14등급의 ‘제로 클리어 헤파필터’를 탑재해 공기 중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1m)의 미세먼지부터 0.3㎛의 극초미세먼지 및 유해 바이러스까지 99.995% 제거하는 것이 특징이다.

교원 웰스는 유럽 표준(EN1822) 헤파필터 등급을 따르고 있다. 유럽에서는 미세먼지 등의 제거율에 따라 H10(85.0%), H11(95.0%), H12(99.5%), H13(99.95%), H14(99.995%) 등으로 분류하고 있다. 숫자가 높을수록 미세먼지 제거율이 높다는 뜻이다.

현재 시판되는 공기청정기나 에어컨의 경우 H11~H12 등급의 헤파필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H14등급의 헤파필터는 병원이나 실험실, 전자산업 등 미세먼지 제어가 필요한 곳에서 주로 이용된다.

웰스 제로는 깨끗하게 정화된 공기를 집안 구석구석까지 전달하고자 기능이 서로 다른 2개의 팬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듀얼팬’도 장착했다. 제품 상·하단에 각각 터보팬과 시로코팬을 탑재해 공기 흡입과 배출 기능을 강화했다. 기존 제품 대비 집안 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데 걸리는 시간도 3배 이상 단축했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공기청정기를 찾는 소비자가 부쩍 늘어나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웰스 제로가 H14등급의 헤파필터를 장착한 국내 유일한 제품으로 입소문 나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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