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인물관계도 공개…박서준과 김지원 친구에서 연인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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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2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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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2 '쌈, 마이웨이'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KBS2 새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 인물관계도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쌈, 마이웨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장인물을 소개하는 인물관계도가 공개됐다. 여기에는 고동만(박서준), 최애라(김지원),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를 중심으로 다양한 캐릭터들의 주요 관계가 보기 쉽게 정리돼 있다.

학창시절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꾸던 천방고 옹박 고동만은 훤칠하고 쌈 잘하니 어딜 가나 스타였고, 인생도 그 끝내주는 발차기처럼 쭉쭉 뻗어 나갈 줄 알았다. 그런데 동만은 딱 한 번 실수를 했고 너무 일찍 고꾸라졌다. 하지만 동만은 인생 팍팍한 와중에도 흥과 드립력을 잃지 않는 개구진 머슴애다. 눈치도 없지만 머리 쓰고 비열할 줄도 모르는 천진한 사내이기도 하다. 스물아홉에 냅다 쳇바퀴 박차고 나와 대뜸 꿈 찾아 돌격! 태권도 유망주에서 격투기선수로 전향해 다시 한 번 날아보려 한다. 그런데 뜻밖의 하자가 파이터 동만의 발목을 잡는다.

과거 꿈은 뉴스 데스크 백지연이지만 현실은 백화점 인포 데스크인 최애라에게는 학벌, 집안, 스펙, 남자 뭐 하나가 없지만, 그녀를 알면 누구든 그녀와 편먹고 싶고, 그녀를 알면 어떤 적수든 그녀를 겁낼 수밖에 없다. 어릴 적부터 신데렐라보다 삼국지 장비를 흠모하던 애라는 어디서든 제 힘으로 우뚝 도드라지는 여자다. 데스크보단 무대가, 정숙보단 도발이 어울리는 현장파 애라는 방송국 대신 지방 행사를 뛰고 격투기 전문 아나운서가 되며 억눌린 끼라는 것이 폭발한다. 그런데 무대에선 날아다녀도 연애는 늘 갑갑하다. 여우 짓은 어설프고 내숭마저 괄괄하다. 성질머리 화끈해 새침도 못 떠는 구수한 여자 애라에게 연애는 매번 참 왜 이리 쓰기만 한지, 족족 모양 빠질 흑역사만 만들고 있다.

이 밖에도 동만의 절친 김주만, 드림홈쇼핑 계약직 홈쇼핑 상담원 백설희 등이 등장한다.

한편 '쌈, 마이웨이'는 세상이 보기엔 부족한 스펙 때문에 마이너 인생을 강요하는 현실 속에서도 남들이 뭐라던 마이웨이를 가려는 마이너리그 청춘들의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는 담은 드라마다. 22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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