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갑' 이디야커피 국내 최초 2000호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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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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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년 1호점 중앙대점 오픈 15년만에 2,000번째 매장 ‘용인신갈점’ 오픈

[사진=이디야커피 제공]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커피브랜드 이디야커피가 31일 국내 커피전문점으로는 처음으로 200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디야커피의 2000번째 매장은 경기 용인시 신갈에 위치한 ‘용인신갈점’이다. 이는 2001년 1호점인 ‘중앙대점’을 낸 지 15년만의 쾌거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1000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디야는 당초 2000호점 달성 시기를 2017년 중반 이후로 예상으나 매년 300여개 이상의 매장을 새로이 오픈하며 1년여 앞당겨 달성했다.

이디야커피의 이같은 성과는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가맹점과 협력사, 본사가 모두 상생하는 기본원칙이 먹혀들었다고 이디야커피 측은 주장했다.

특히 상생 원칙의 기본인 가맹점 수익을 최우선시하는 경영 방침은 이디야커피의 지속적인 성장의 큰 밑바탕이 됐다.

이디야커피는 2014년 391개의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356개의 매장을 오픈, 올해에도 300개 이상의 매장을 신규 오픈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상위 10개 커피전문 가맹점보다 평균 폐점률이 낮은 점도 이디야커피만의 특징이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 오픈 시 입지선정에서부터 예상 매출의 산정, 합리적 매장의 구성 등 책임 있는 점포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맹점 오픈 이후에도 관리 전문인력(슈퍼바이져)들의 월 2회 이상의 정기 방문해 관리를 지속한다. 이디야커피의 운영팀 슈퍼바이져 인력은 100명에 달하며 이는 업계 최대규모이다.

이디야커피는 합리적인 가격 외에도 맛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

지난 4월 1일 이디야빌딩 1~2층에 문을 연 ‘이디야커피랩(EDIYA COFFEE LAB)’은 더 좋은 커피를 위해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이디야커피랩에서 개발한 메뉴는 추가적인 R&D를 통해 가맹점 신메뉴로 공급된다. 실제로 지난 6월에 출시한 모히또 2종이 그 사례다. 모히또는 이디야커피랩에서 먼저 판매되었는데 소비자 반응이 좋아 가맹점에도 확대시행된 대표적인 메뉴이다. 

이디야는 지방 출점 및 가맹점 관리를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영남지역 매장이 400호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11년 영남사무소를 개설하며 꾸준히 지역 거점 개발에 힘쓴 결과이다. 2011년 이디야커피 부산경남사무소가 부산에 개설됐으며, 이후 신규 가맹점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지난 5월에 이디야는 전남 광주 상무지구에 호남사무소를 오픈했다. 호남사무소 내에는 직원들의 사무공간과 회의실 그리고 가맹점주를 교육하기 위한 커피 아카데미 시설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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