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스메틱, 중국 '뷰티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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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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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준한 개발과 노력으로 125개 제품 까다로운 '중국 위생허가(CFDA)' 통과

  • 중국 내 온라인 채널(웨이보, 웨이신) 통한 인지도 확산

중국 위생허가(CFDA)를 통과한 아미코스메틱 제품들[사진 = 아미코스메틱 제공]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서울시 쇼핑관광 실태 및 현안 점검’ 포럼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방문 중국고객의 소비 품목 중 95%가 화장품을 구매하고 있고, 중국 내에서도 화장품 시장은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평균 1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중국 내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식을 기세가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런 인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공적인 진입을 위해서는 꼭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

뷰티업계에서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는 ‘중국 위생허가(CFDA)’ 인증이다. ‘중국 위생허가’는 자국 화장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수입 화장품에 대해 위생허가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한 것이다.

중국이 위생허가 인증 화장품만 해외 직구를 허용하는 통관정책 시행을 예고하며, 많은 화장품 브랜드들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최근 다양한 콘셉트의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화장품 전문기업 ㈜아미코스메틱은 중국 시장에서 꾸준히 입지를 다지며 중국 위생허가를 받고, 지속적으로 자연에서 찾은 독자적인 성분을 개발하며 K-Beauty의 우수성을 알리고있다.

(주)아미코스메틱은 지난 2012년 11월 ‘아미(상해)무역 유한공사’ 중국 법인 설립 및 중국 현지 지사 확대는 물론 자사 3개 브랜드 BRTC, CL4, 퓨어힐스(PureHeal’s)의 제품 125개에 대한 중국위생허가 (CFDA) 인증을 통해 한류 열풍을 타고 중국 화장품 시장으로의 성공적인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동시다발적인 위생허가 취득에 대해 마케팅 담당자는 “아미코스메틱(Ami Cosmetic Co., Ltd.)은 2012년부터 중국 시장의 커다란 가능성을 보고 오랜 시간 위생허가를 준비해왔다"라며 "자사 R&D 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특허 성분을 개발하는 등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안정성을 입증 받음으로써 좋은 결과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더마 에스테틱 코스메틱 브랜드 CL4는 진생베리 프리미엄 라인, 콜라겐 리설전스 라인, 리바이탈라이징 라인 등 총 38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100시간 수분지속 임상 결과를 보유한 맥스 히아루로닉 포뮬라 앰플은 ‘녹색뚱땡이(绿胖子)’라는 애칭으로 현재 중국에서 눈길을 끌고 있으며, 최근 상해 뷰티 박람회에서 주관하는 뷰티업계의 오스카상인 메이이 어워드에서 스킨케어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자연에서 얻은 원료만을 담은 브랜드 퓨어힐스 (PureHeal’s)는 대표적인 프로폴리스 라인 외에 센텔라 라인, 용암송이 라인 등 총 36개 품목에 대한 위생허가 인증을 완료 했으며, 최근 중국 소비재 시장의 약 1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 씨본스 (C-BONS/丝宝集团旗下湖北丝宝商贸有限公司)) 상무 유한공사와 중국 내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하며 2019년까지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 내 TOP 5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아미코스메틱의 대표 브랜드인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비알티씨(BRTC)는 라벤더, 카모마일 등의 식물 성분을 기반으로 한 항산화와 즉각적인 진정 기능을 가진 식물성 특허 성분인 블루피토 콤플렉스 (Blue Complex)를 개발하여 자극과 트러블로 예민해진 피부에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총 54개 품목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 인증을 완료했다.

현재 (주)아미코스메틱은 3개 브랜드에 대해 중국위생허가(CFDA) 125건, 미국식품의약국 (FDA) 150건, 국제화장품원료집 (ICID) 52건, 특허 47건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내에서 다양한 유통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컬러믹스(천색점), 메이거우, 옌니등의 오프라인 채널과 중국 내 타오바오, 티몰을 비롯하여 온라인판매채널인 쥐메이, 카올라, 샤홍수 등 역외직구 시장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세를 확장하고 있다. 또 2016 미스코리아 대회를 후원하며 본선대회에서 미(美)로 선발된 홍나실을 전속 모델로 발탁해 지속적으로 K-Beauty를 알리고있다.

한편, 중국 외에도 홍콩, 타이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캐나다 등 총 17개국에 수출하고있으며, 2016년 이태리 볼로냐 국제미용박람회 참가를 첫 유럽 진출에 대한 발판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알려온 결과, 퓨어힐스의 프로폴리스 라인, 센텔라 라인, 갈락토미세스 라인 등 약 40개 품목에 대한 유럽인증 신청과 함께 글로벌 뷰티 편집샵 세포라(Sephora)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유럽인증(Conformity to European, CE) 마크는 지난 1993년 유럽연합(EU) 시장이 단일화되며, 역내 기술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만들어진 인증제도로 EU 시장에 제품을 수출하는데 필수적인 인증서로 ISO·GMP를 비롯해 복합 성분표, MSDS, 제조공정도 등 품질에 대한 까다로운 검증 과정을 거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미코스메틱의 이경록 대표는 “중국 내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인 R&D 연구소를 통해 다양한 특허 성분을 개발하겠다”라며 ”파워 웨이보리언, 파워 웨이신 등 중국내 소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통해 브랜드와 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확산해갈 예정이다. 더불어서 자사 소유 BRTC (비알티씨), 씨엘포 (CL4) 브랜드 또한 성공적으로 안착시켜 2020년까지 아미코스메틱이 아시아 TOP10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향후 중국시장뿐만이 아닌 전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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