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소비자정책포럼] 문병호 “컨슈머 시대, 소비자·기업 상생 위한 정책적 방향 도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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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6-18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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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사진=문병호 의원실 ]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문병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8일 “컨슈머 시대에 맞춰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도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 의원은 이날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5 제6회 소비자 정책 포럼’ 서면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소비자들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쇼핑 정보를 공유하고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 어디에서나 실시간으로 쇼핑을 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스마트 컨슈머 트렌드가 일부 소비자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확산돼 있지만, 그에 반해 여러 가지 단점들도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거듭 정책적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18일 오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5 제6회 소비자 정책 포럼'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를 경청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문 의원은 “상업용 스팸메일 1통을 받을 때마다 소비자는 2.55원의 불편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며 “소비자는 공격적 마케팅과 스팸정보에 노출돼 디지털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소셜 미디어 이용자의 사생활 노출과 인터넷에서의 개인정보 대량 유출도 문제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업은 기업대로 경쟁사를 기준으로 전개하는 마케팅의 과잉과 블랙컨슈머로 인해 보유자원의 소모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포럼을 통해 스마트 컨슈머 시대의 명암을 객관적으로 조망하고 이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책과 소비자와 기업이 상생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을 도출하자”며 “국회와 정부도 입법과 집행을 통해 이를 효율적으로 실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 '2015 제6회 소비자 정책 포럼'에서 곽영길 아주경제 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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