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 4대 중점산업도시 건설한다 [중국 옌타이를 알다(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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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7-3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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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옌타이시정부 제공]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중국 산동성 옌타이(연태)시가 특색산업발전을 목표로 4대 중점산업도시를 건설한다고 최근 옌타이(연태)시정부 관계자는 전했다.

옌타이(연태)시가 건설하려는 4대 중점산업도시는 ‘중국식품브랜드도시’, ‘국제포도주도시’, ‘중국황금산업도시’, ‘중국친환경에너지산업도시’ 이다.

옌타이(연태)시는 이미 중국 4대 식품산업도시로 불리고 있다. 옌타이(연태)시정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옌타이(연태)시의 식품기업들의 전체 수익은 8,000억 위안을 돌파했으며 국가 평균 수익률을 크게 앞서고 있다.

옌타이(연태)시는 계속해서 우수한 기후 등의 조건을 이용해 식품산업을 크게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옌타이(연태)시에는 아시아에서 유일한 국제포도주성이 있다. 지난해 포도주 생산량은 4억병을 기록했고, 산동성 포도주 생산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옌타이(연태)시는 포도주 연구개발센터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올리고, 신기술을 도입해 옌타이(연태)를 아시아의 대표적인 국제포도주 도시로 육성해 나가려 하고 있다.

지난해 옌타이시의 황금 생산량은 산동성 전체 생산량의 80%를 차지했다. 옌타이시는 황금생산도시로서의 영향력을 키우고 중국내 대표적인 황금유통도시로 만들기 위해 중장기 계획을 세워 진행하고 있다.

최근 옌타이시정부 자료에 따르면 옌타이시에 입주해 있는 친환경에너지 기업은 91개사이다. 옌타이시는 2020년까지 이들 기업의 수익을 2,000억위안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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