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연예인 사랑 나눔 자선축구경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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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11-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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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시민프로축구단 창단을 앞둔 안양에서 연예인 자선축구경기가 열린다.

시는 “오는 17일 오후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연예인 사랑 나눔 자선축구경기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축구경기는 아이돌 축구단인 FC MEN(단장 김준수) 대 전국특목고연합선수단(회장 전동근) 간에 친선경기로 열리며, 수익금은 국내 다문화가정 자녀와 몽골 경찰청 소관의 울란바토르 아동시립보호센터에 전달될 예정이다.

FC MEN은 지난해 수원삼성구단 소속으로 창단된 연예인 축구단으로 그룹 JYJ의 김준수와 박유천, SS501 김현중, 비스트의 윤두준과 이기광, 2AM의 임슬옹과 진운, 서지석, 이완 등이 소속돼 있다.

이날 FC MEN 선수단으로 참여하는 연예인 명단은 13일경 확정될 예정이다.

이와 대결하는 전국특목고축구연합회는 학교스포츠 문화정착 및 진흥이라는 취지아래 지난 2010년 9월 국민생활체육 천안시축구연합회 지원을 받아 설립된 단체다.

이 단체는 현재 전국 20개 자율형 사립고와 특수목적고의 축구 동아리들이 소속돼 있고, 이 학교들은 전국특목고축구리그에도 참여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이날 축구시합은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고, 축구도시 안양의 위상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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