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한국국방연구원 유치 승부수…박수현 충남지사 "적극 지원"

  • 백성현 시장, 국방산단·방산혁신클러스터 등 국방산업 육성 협력 요청

  •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탑정호 관광개발도 주요 현안으로 부상

사진허희만기자

백성현 논산시장(오른쪽)이 2일 열린 언론인 간담회에서 한국국방연구원(KIDA) 논산 유치와 국방산업 기반 확충을 위한 충남도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사진=허희만기자]


충남 논산의 국방수도 도약을 위한 한국국방연구원(KIDA) 유치가 지역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국방 관련 교육·연구기관과 산업시설을 집적해 일자리를 늘리고 지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박수현 충남도지사는 2일 민선 9기 첫 논산 방문에서 국방 관련 기관의 논산 이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성현 논산시장이 한국국방연구원 유치와 국방산업 기반 확충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논산시는 국방국가산업단지와 국방미래기술연구센터 조성,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을 연계해 국방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박 지사도 언론인 간담회에서 논산이 국방 교육과 인재 양성, 산업·연구 기능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방산업과 함께 농업·관광 분야의 경쟁력 강화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백 시장은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의 성공 개최와 스마트팜 복합단지 조성, 탑정호 복합문화휴양단지 개발에 대한 충남도의 협력을 건의했다.
 

논산아트센터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는 한국국방연구원 유치뿐 아니라 스마트팜 기존 지원사업과 금융지원 유지, 지방도·국지도 확·포장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된 요구도 제기됐다.
 

백성현 시장은 "국방산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농산물 세계화를 통한 농업소득 증대, 탑정호 관광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가 논산 발전의 핵심 방향"이라며 충남도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박수현 지사는 "논산의 국방수도, 농업도시, 복합문화관광도시라는 세 가지 발전 방향에 깊이 공감한다"며 "논산의 비전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충남도도 책임을 함께 나누고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국국방연구원 유치와 국방산업 기반 확충, 딸기엑스포 준비 등 주요 사업이 실제 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앞으로 충남도의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사업 추진 일정이 중요한 과제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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