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M&S) 사장과 프레데릭 아르노 로로피아나 최고경영자(CEO)가 서울 압구정 갤러리아명품관에서 만나 매장을 둘러보고 환담했다.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30일 갤러리아명품관을 방문해 리뉴얼 매장과 연말 크리스마스 연출 현장을 함께 살펴봤다. 이어 명품관 내 입점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벤슨' 매장을 찾아 시식과 함께 유통 현안 전반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현장 방문 당시 두 사람의 모습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도 포착됐다.
프레데릭 아르노 CEO는 세계 최대 명품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아들로, 현재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수장을 맡고 있다. 아르노 CEO는 이번 방문 기간 주말을 활용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 본점을 방문, LVMH 계열 주요 브랜드 매장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신세계백화점 경영진과의 별도 면담 일정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서울 명품관에서 로로피아나와 협업한 크리스마스 트리 및 외관 장식을 운영한다.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는 짚으로 엮은 대형 트리를 세우고 금빛 조명과 별 장식을 더했다. 건물 외벽은 로로피아나 로고가 들어간 붉은 갈색 바탕에 다양한 크기의 별과 금빛 조명을 배치해 별자리를 표현했다.
협업을 기념한 '서울 익스클루시브 캡슐 셀렉션'도 명품관에서 단독 선공개한다. 해당 컬렉션은 여성 코트와 재킷, 남녀 윈터 보이저 재킷, 가방, 액세서리를 비롯해 반포대교와 남산타워 등 서울의 주요 경관을 모티브로 한 실크 스카프, 한정 컬러 엑스트라 백 등으로 구성됐다.
갤러리아는 2016년 불가리를 시작으로 까르띠에, 샤넬, 루이비통 등 명품 브랜드와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여왔다. 올해로 11년째 관련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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