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회사는 사내 시스템의 실제 업무 데이터를 AI 에이전트로 분석해 구성원별 업무 특성과 병목을 파악한 뒤 맞춤형 AX(AI 전환) 솔루션을 도출했다.
맞춤형 AX 솔루션은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등 주요 프로젝트 현장에 우선 적용된다. 공정 실적과 작업 기록을 주기적으로 취합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업무에 투입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함이다.
SK에코플랜트는 AI 에이전트가 반복적인 자료 취합과 단순 보고서 작성을 자동화하면 현장 담당자가 품질 검토와 시공 이슈 대응, 안전 관리 등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5월 AI 활용 확산부터 구성원이 직접 에이전트를 만드는 단계까지 이어지는 ‘AI Delivery-AI Capa. Belt-AI FAB’ 3단계 체계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약 200명의 구성원이 관련 교육을 수료했고 AI FAB 도입 계획을 밝힌 가운데 이번에는 사내 AI 도입을 실행 단계로 넓혔다.
AI 활용 인력도 육성하고 있다. 올해 사내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현업 중심의 도메인 AI 전문가 318명을 육성했다. 이들은 부서별 업무 수요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개발한다. 개발된 에이전트는 사내 보안 검증과 거버넌스 절차를 거쳐 AI 포털에 등록되며 전사 구성원이 활용할 수 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현장 업무 프로세스를 정밀하게 분석해 실제 업무에 필요한 AI 활용 방안을 도출했다”며 “현업 도메인 전문가들과 협력해 AI 에이전트 적용 범위를 넓히고 구성원들이 핵심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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