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일 키움증권에 대해 업황 개선 조짐이 뚜렷하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1만원에서 3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이 8.0%에 달해 연말 배당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증권주 반등을 위해서는 거래대금 증가 혹은 금리 하락이 필요하나 아직 뚜렷한 개선 조짐이 나타나지 않아 향후 실적을 보수적으로 전망한다"며 "2026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8.0%로 연말 배당 관점의 접근은 유효하다"고 밝혔다. 배당기준일은 기존과 같이 12월 말로 유지될 예정이다.
3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9% 감소해 컨센서스를 밑돌았다.
이에 윤 연구원은 "본업 둔화에 예상보다 높은 인건비와 법인세 부담이 더해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거래대금 위축으로 브로커리지와 WM 손익이 줄었고 테크주 중심의 주식운용 부진으로 운용손익도 감소했다.
한편 키움증권은 리테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본 확충과 해외 인프라 구축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발행어음 잔고는 9월 말 약 2조2000억원으로 연말 3조원과 운용마진 100bp를 목표로 한다"며 "미국 현지법인의 비용 내재화와 자체 주문처리 비중 확대를 통해 리테일 수익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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