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 행복이 전북의 빛"…제46주년 전북자치도민의 날 기념식 개최

  • 1000여명 참석해 '북적'…핵심 공공기관 유치 의지도 다져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사진=전북특별자치도]
제46주년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의 날 기념식이 23일 열렸다. 

도에 따르면 도청 공연장에서 이날 행사에는 주요 기관·단체장과 출향도민, 기업인,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수상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기념식은 도민이 전북의 주인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도민과 함께 체감성장을 이루며 세계와 함께 더 큰 전북으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아 마련됐다.

행사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 무용단과 연주단이 꾸민 개막공연 ‘지맥동천(地脈動天)’으로 시작됐다. 

이어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북인 대상 시상, 기념사, 도내외 주요 인사의 축하영상 메시지, 아카펠라 그룹 다이아(D.I.A)의 축하공연, 도민의 노래 제창이 이어졌다.

개막공연 직후에는 핵심 공공기관 유치를 촉구하는 범도민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참석자들은 “하나된 도민의 힘! 핵심 공공기관 전북으로!”를 함께 외치며 유치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도는 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대응해 금융·농생명바이오·미래첨단산업 등 3대 성장축을 중심으로 유치 대상 기관을 재정비하고 정치권과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56개 기관을 대상으로 유치 논리를 개발하고 맞춤형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어 ‘도민의 행복이 전북의 빛이 됩니다’를 주제로 한 영상도 상영됐다. 영상은 14개 시·군의 일상 속 행복한 순간과 전북의 전통·문화, 첨단산업과 미래 성장의 모습을 하나의 빛으로 연결해 전북의 밝은 미래를 그렸다.

영상 상영 뒤에는 주요 내빈이 손피켓을 들고, 참석자들은 휴대전화 손전등으로 행사장을 밝히는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172만 도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전북의 내일을 밝힌다는 메시지로, 행사장에는 ‘도민의 행복이 전북의 빛이 됩니다’라는 문구가 표출돼 도민 화합과 새로운 도약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택 도지사는 “아무리 많은 사업을 추진하고 큰 성과를 거두더라도 도민의 삶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진정한 성장이 아니다”며 “전북인이라는 자긍심과 공동체 정신을 바탕으로 도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정의롭고 따뜻한 전북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이 지사는 도정이 지향하는 모습으로 청년이 고향에서 꿈을 키우고, 소상공인이 장사할 맛을 느끼며, 농어민이 땀 흘린 만큼 보람을 얻는 전북을 제시했다.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경제의 자생력 강화를 내세웠다.
 
한미양행, 남원 기회발전특구에 191억 투자
주한미양행이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남원일반산업단지 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양충모 남원시장사진남원시
(주)한미양행이 23일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와 남원일반산업단지 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왼쪽부터 고정삼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 정명수 한미양행 대표, 양충모 남원시장)[사진=남원시]
지난해 7월에 지정된 전북 남원 기회발전특구에 첫 투자협약이 이뤄졌다.

23일 전북특별자치도와 남원시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한미양행(대표 정명수)과 남원일반산업단지 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생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미양행은 총 191억원을 들여 1만 평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며, 내년 3월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미양행은 대규모 생산공장 추가 건립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으로 정한 화장품 산업을 통해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수출 물량 등 늘어나는 글로벌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지난 2년여 동안 남원노암산업단지 비즈센터 내 화장품 제조시설을 임대해 운영하며,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세제·재정지원, 규제특례, 정주여건 개선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구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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