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리포트] 기술주 급락에 국채 매입↑…중동 우려에 국제유가 4% 상승

  • AI 투자 수익성 우려에 나스닥 2.6% 급락

  • 브렌트유 배럴당 113.17달러

사진아주경제DB
[사진=아주경제DB]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기업의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로 기술주가 급락하자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인 국채로 이동한 것이다. 중동에서는 미국의 이란 공격 계획이 보도되는 등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23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 22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17%포인트 내린 연 4.95%를 기록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도 미국 국채시장 영향으로 0.09%포인트 떨어진 연 3.33%를 나타냈다.

인공지능(AI) 관련 기업의 수익성 우려가 이어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강해진 영향이다. 

미국 증시는 AI 투자에 따른 수익성 악화 우려와 중동 정세 불안이 겹치며 하락했다. S&P500지수는 1.21% 내린 7663.4를 기록했고 나스닥지수는 2.6% 떨어져 지난 6월 5일 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엔비디아(-4.4%), 스페이스X(-9.1%), 마이크론테크놀로지(-6.3%) 등 기술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반면 국제유가는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브렌트유는 전 거래일보다 4.00% 상승한 배럴당 113.17달러를 기록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2.4% 오른 배럴당 99.47달러로 집계됐다. 브렌트유 가격은 지난 5월 4일 이후 최고치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0.15% 내린 101.62를 기록했다. 시장의 10월 미국 기준금리 동결 전망과 엔화 강세 등이 배경으로 거론됐다. 엔화 가치는 0.87% 상승했고 유로화 가치는 0.14%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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