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광주특별시장 보좌진 너무 많아...대통령급이냐" 박덕흠 의원 지적

  • 민형배 시장 "수석이라는 명칭 붙였지만 실제론 정책보좌진" 답변

 
22일 광주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사진연합뉴스
22일 광주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는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 [사진=연합뉴스]


22일 광주특별시 국정감사에서 시장 보좌진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광주특별시 광주청사에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청와대도 수석급 직위가 11명인데 전남광주는 13명이다. 시장이 아니라 대통령급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수석 자리만 8개이고 특보와 보좌관, 별정직 비서진에 차관급 부시장이 4명이나 된다. 정책자문관과 정책고문, 특별보좌관도 26명까지 두겠다고 하니 시장 비서실인지 청와대인지 헷갈릴 정도"라고 말했다.
 
이어 "출범 100여 일 만에 시행규칙을 세 차례 개정해 보좌직을 확대하고, 일부 직위에는 지원자가 1명 뿐이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조직 확대에 따른 추가 인건비와 직위별 보수 현황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답변에 나선 민형배 시장은 "통합시장이 혼자 결정해야 할 일이 많은데 상대적으로 보좌 인력은 부족하다. 수석이라는 명칭을 붙였지만 실제로는 정책보좌진이다"고 해명했다.
 
또 법령상 관련 인력을 전체 정원의 3%까지 둘 수 있다면서 "공개모집을 거쳐 전문인력을 선발했고 지원자가 모두 1명뿐이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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