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장애인 자립주택 공급에 나선다. LH는 2027년 12호를 시작으로 공급을 늘려갈 예정이다.
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21일 시청에서 LH와 '수원시 장애인 자립주택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이재준 시장, LH 경기남부지역본부 권운혁 본부장, 수원시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이종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입주 대상자 선정과 개인별 맞춤형 자립지원 서비스 연계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하고, LH는 매입임대주택 등으로 주택 물량을 공급하기로 했다.
장애인 자립주택은 시설에 사는 장애인이나 지역사회 자립을 원하는 장애인이 독립된 공간에서 생활하도록 마련한 주택이다. 입주자는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사회활동 연계 등 개인별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받는다.
수원시는 내년 3월 19일 시행 예정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에 맞춰 주거·고용·복지 서비스를 통합 연계하는 '수원형 원스톱 서비스 지원'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수원형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체계 구축 방안 연구' 학술용역을 진행 중이며, 지역 특성과 자립 욕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모델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재준 시장은 "오늘 장애인 자립주택 업무협약으로 장애인 복지가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며 "자립을 희망하는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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