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화합과 상생에 이어 소통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1일 정관용 시사평론가를 초청한 데 이어 오는 28일에는 사내면에서도 같은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22일 화천군에 따르면 10월 인문학 강연이 지난 21일 밤 화천커뮤니티센터에서 ‘소통 화천’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세훈 군수와 조웅희 군의장, 군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
사내면 강연은 오는 28일 오후 6시30분 사내종합문화센터에서 같은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김 군수 취임 이후 지난 7월부터 운영 중인 ‘찾아가는 인문학 강연’의 하나다. 군은 주민들의 지적·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평생학습 기회를 넓히기 위해 12월까지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매월 한 차례씩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계획을 마련했다.
첫 달에는 이호섭 작곡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7월 22일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행사에는 군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작곡가는 ‘New Start 화천, 우리는 하나다’를 주제로 노래와 강연을 진행했다.
8월에는 최창렬 용인대 교수를 초청해 ‘상생 화천’을 다뤘다. 전문가 강의에 이어 김 군수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토크쇼를 마련해 대담을 결합했다.
그동안의 프로그램은 공동체의 화합에서 함께 살아가는 상생,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소통으로 주제를 연결하고 있다. 주민들이 지역사회에서 함께 생각해 볼 문제를 강연과 대담의 소재로 삼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화천읍과 사내면에서 각각 개최하는 방식은 주민들이 가까운 생활권에서 강연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수개월간 정례적으로 운영하면서 일상 속 배움과 문화 참여 기회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
군은 연말까지 건강과 치유, 성찰 등 주민 생활과 관련된 주제로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평화·안보·생태 등 화천의 지역 자원을 활용한 인문학 강의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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