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22일부터 유심(USIM/eSIM) 자동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 이동통신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부터 가입자 식별번호(ISM) 체계에 난수를 적용한 새로운 보안체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를 적용하기 위한 유심 업데이트와 무료 교체도 진행했다. 회사에 따르면 현재까지 누적 658만9000여명이 유심 업데이트와 교체를 완료했다.
LG유플러스는 아직 유심 업데이트나 교체를 하지 않은 고객 가운데 자동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을 대상으로 순차 실시할 계획이다. 개인·법인·알뜰폰·eSIM 이용 고객이 대상이다. 다만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의 경우 국내 통신망을 이용할 수 없어 자동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는다.
자동 업데이트는 평일 낮 시간(오전 10시~오후 5시)에 진행한다. 불편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무료 유심 상담센터, 카카오톡 상담 채널도 운영한다.
현장 대응도 강화한다. 전국 1709개 매장에 전담 코너를 운영할 예정이다. 전사 차원의 고객 케어 상황실도 운영해 업데이트 진행 현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전무)는 "이번 자동 업데이트는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선제적 보안 강화 조치를 별도 신청 절차 없이 편리하게 적용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 것"이라며 "많은 고객이 불편 없이 보안 강화 조치를 적용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회사를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에 주의를 당부했다. LG유플러스의 공식 안내 문자에는 자동 업데이트 관련 안내 내용과 버튼만 포함되며, 별도 인터넷 주소(URL) 형태의 링크는 포함되지 않는다. 자동 업데이트를 위해 개인정보를 입력할 필요는 없으며, 업데이트 연기 신청 및 대상 여부 확인은 U+one 앱과 홈페이지, 유심 상담센터에서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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