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전남과 광주의 평생학습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첫 통합 평생학습박람회가 여수에서 열린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배움의 항해, 이음을 향해’를 주제로 통합 평생학습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광주 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여수시가 공동 주관한다. 전남·광주지역 평생학습인과 문해교육 학습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기존 전남 중심으로 열렸던 평생학습박람회를 통합특별시 출범에 맞춰 광주시와 5개 자치구까지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을 비롯해 학습동아리 경진대회와 작품 전시, 문해골든벨, 시니어모델 런웨이&헬스 등이다. 평생학습을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선 시민들의 경험과 성과도 공유한다.
첫날인 16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학습동아리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오후 2시 개막식에 이어 배우 유준상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유준상은 ‘끝없는 반복이 삶에 주는 변화’를 주제로 시민들과 만나 배움과 도전이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17일에는 평생학습을 통해 인생 2막에 도전하는 학습자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시니어모델 런웨이&헬스’와 문해골든벨 등이 이어진다.
성인문해교육 학습자들의 성과를 보여주는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은 정영희 학습자의 시낭송을 비롯해 문해교육에 참여한 학습자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통합특별시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성과 전시를 넘어 전남과 광주의 평생학습인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석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희망인재육성과장은 “세계섬박람회가 열리는 여수에서 전남과 광주의 평생학습인이 함께하는 첫 통합 박람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박람회가 배움과 교류를 통해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고, 시민이 통합의 변화를 일상에서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전남과 광주의 평생학습 분야가 함께 참여하는 첫 통합 행사다. 이틀간 평생학습 성과 전시와 체험, 공연, 문해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과 세대를 넘어 배움으로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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