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정의선 회장 "선수단 다 잘 싸웠어…협회가 앞으로 할 일 많다"

  • 양궁경기장 찾아 컴파운드 대표팀 경기 관람

  • "더 훌륭한 훈련 방법 찾아야…계속 응원할 것"

사진연합뉴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시상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한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한국 컴파운드 양궁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협회 차원에서 훈련과 지원을 더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30일 일본 아이치현 오카자키 중앙종합공원 다목적광장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전 시상에 나섰다.

시상 이후 취재진과 만난 정 회장은 "컴파운드 종목은 인도가 워낙 전 세계적으로 강팀"이라며 "우리도 열심히 쫓아가고 있는데 더 많이 좀 훌륭한 방법으로 훈련을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협회가 앞으로 더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윤 주장과 최용희 주장을 비롯해 선수들 모두 너무 잘 싸워줬다"며 "금메달이든 은메달이든 동메달이든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것 자체가 영광이고, 선수들의 미래에도 도움이 되는 일인 만큼 계속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윤(창원시청)과 최용희(현대제철)가 짝을 이룬 혼성팀은 양궁 컴파운드 혼성 단체 결승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인도와 슛 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졌다. 강연서(성사중), 박정윤. 박예린(한국체대)이 나선 여자팀은 준결승에서 인도에 233-234로 졌다. 이후 동메달 결정전에서 대만을 229-228로 꺾었다.

정 회장은 전날 일본 도착 직후 컴파운드 남녀 대표팀 선수 및 코치진과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 현대차그룹과 양궁협회는 전용 숙소와 휴게 공간, 맞춤형 식단 등을 통해 선수단을 지원했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현지 숙소와 식사, 경기장 인근 휴게 공간을 마련하는 등 선수단 지원에 나섰다. 진천선수촌에는 오카자키 경기장의 구조와 바람 방향 등을 반영한 훈련장을 조성했으며, 실제 관중 소음에 적응하기 위한 특별 훈련과 일본 현지 전지훈련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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