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부산주공, 정리매매 첫날 92% 폭락

 
사진부산주공
[사진=부산주공]

상장폐지를 앞둔 부산주공이 정리매매 첫날 90% 넘게 급락하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부산주공은 이날 오후 1시 35분 전 거래일보다 91.77% 내린 4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198만8727주를 기록했다. 정리매매 직전 주가는 486원이었다.

부산주공은 자동차용 주물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자동차 엔진과 섀시 등에 들어가는 주철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해왔다.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업체 등을 주요 수요처로 두고 사업을 해왔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부산주공에 대해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 상장폐지 기준에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거래소는 지난해 11월 17일 유가증권시장 상장공시위원회를 열고 부산주공의 개선계획 이행 여부 등을 심의한 뒤 상장폐지를 결정했다. 다만 회사 측이 상장폐지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정리매매 절차가 한동안 보류됐다.
 
이후 지난 21일 법원이 해당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 상장폐지 절차가 다시 진행됐다. 부산주공의 정리매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 달 8일까지이며 상장폐지 예정일은 다음 달 12일이다. 상장폐지 대상 주식은 보통주 9278만2988주다.
 
정리매매 기간에는 상장폐지를 앞둔 투자자들의 매도와 단기 차익을 노린 매수세가 맞물리면서 주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확대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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