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학기 넘었는데 등록금·거주비도?"…화천군, 대학생 지원 확대

  • 편입·재입학 최대 10학기, 장기과정 최대 14학기

지난 7월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화천군인재육성재단 2026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세훈 재단 이사장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2학기부터 등록금·거주비 지원 대상을 8학기 초과 재학생까지 확대했다 사진화천군
지난 7월 화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화천군인재육성재단 2026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김세훈 재단 이사장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화천군은 올해 2학기부터 등록금·거주비 지원 대상을 8학기 초과 재학생까지 확대했다. [사진=화천군]

강원 화천군이 대학생 등록금과 거주비 지원 대상을 8학기 초과 재학생까지 넓혔다. 편입·재입학으로 재학 기간이 늘어난 학생과 정규 교육과정이 8학기를 넘는 학과 학생도 지원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6일 화천군에 따르면 화천군인재육성재단은 지난 21일 ‘2026년 2학기 8학기 초과자 지역인재 지원금’ 선발 공고를 냈다. 그동안 지원 기간은 8학기로 제한돼 편입·재입학 학생 등이 초과 학기에 지원받기 어려웠다.
 
이번 확대에 따라 편입·재입학 학생은 총 10학기까지 신청할 수 있다. 건축학과·의예과 등 정규 교육과정이 8학기를 넘는 학과 학생은 과정에 따라 총 12~14학기까지 신청할 수 있다.
 
재단은 국가장학금과 교내 장학금 등을 제외하고 학생이 실제 납부한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 거주비는 1인 1실, 33㎡ 기준으로 월 최대 60만원 범위에서 실제 지출한 금액을 지급한다.
 
화천군은 대학생 지원 대상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넓혀왔다. 다자녀 가정 자녀 등에 대한 지원을 거쳐 2019년부터 지역 출신 대학생에게 4년간 등록금 실납입액 전액과 거주비를 지원했다. 올해는 거주비 지원 한도를 월 60만원으로 높였고, 이번에는 지원 기간을 확대했다.
 
신청하려면 학생의 부모 모두 또는 실질적으로 부양한 보호자가 화천군에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주소를 두고 계속 실거주해야 한다. 접수는 10월 8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 화천군청 2층 교육지원과에서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통지서도 제출해야 한다.
 
김세훈 화천군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교육지원 혜택이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화천의 모든 학생과 학업을 이어가고 싶은 군민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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