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청년들이 기획하고 즐겼다…'청년의 날' 소통·화합의 장

  • 지역 청년단체 주도…DJ 공연·체험 부스·정책 제안 등 다채

황이주 울진군수가 19일 왕피천공원 물결광장에서 열린 ‘2026년 울진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황이주 울진군수가 19일 왕피천공원 물결광장에서 열린 ‘2026년 울진군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울진군]
경북 울진군은 지난 19일 왕피천공원 물결광장에서 지역 청년과 군민이 함께하는 ‘2026년 울진군 청년의 날(청춘 is Now)’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진행됐으며, 일상에 지친 청년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울진군청년연합회와 울진군청년정책협의체, 울진군여성청년회 등 지역 청년단체들이 행사를 주도하며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몄다.

오후 3시 어린이 DJ 공연을 시작으로 펼쳐진 ‘디제잉 파티’는 행사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후 6시부터 열린 기념식에서는 지역 청년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기념식 이후에도 디제잉 공연이 이어지며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곳곳에는 울진군 청년창업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도자기 DIY를 비롯해 가면 만들기, 화분케이크 만들기, 청년정책 제안·토론 부스 등이 운영돼 청년뿐 아니라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함께 즐겼다.

행사에 참여한 한 울진 청년은 “지역에서 또래 청년들이 한 자리에서 만나 함께 즐기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청년들이 직접 만든 행사라 더욱 의미 있게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청년들이 주도해 직접 행사를 만들고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저마다의 자리에서 새롭게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는 든든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진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고,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청년 참여와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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