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레인지 화재 지난해 434건…정부 "하츠 제품 리콜 확인"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예방 및 리콜 홍보 포스터 사진산업통상부
전기레인지 화재사고 예방 및 리콜 홍보 포스터. [사진=산업통상부]
전기레인지 화재가 2023년 350건에서 지난해 434건으로 늘어난 가운데 정부가 안전사용 수칙과 리콜 대상 제품 점검을 당부했다. 조리 중 자리를 비우거나 주변에 가연물을 두는 행위를 피하고, 사용 중인 제품의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확인해 리콜 대상이면 즉시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소방청, 한국소비자원은 전기레인지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수칙·리콜 제품 점검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전기레인지 화재는 2023년 350건, 2024년 369건, 2025년 434건으로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는 8월까지 257건이 발생했다. 전기레인지 화재는 대부분 소비자 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 음식물 조리 중이나 가연물 방치 등 소비자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는 1242건에 달한다. 

이에 세 기관은 소비자가 실천할 안전수칙으로 △조리 중 자리 비우지 않기 △사용 후 전원이 꺼졌는지 확인하기 △종이·천 등 가연물을 가까이 두지 않기 △잠금 기능으로 반려동물 등에 의한 오작동 예방하기 등을 제시했다.

현재 사용 중인 제품의 리콜 대상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하츠 전기레인지 중 10개 제품은 현재 리콜이 진행되고 있다. 사용자들은 제품 아래쪽에 표시된 모델명과 제조연월을 리콜 대상 정보와 비교해야 한다. 리콜 대상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하츠 고객지원센터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조치를 받아야 한다.

국표원은 "전기레인지 화재는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사용 수칙을 생활화하고 사용 중인 제품의 리콜 정보도 꼼꼼히 확인해 전기레인지 화재 예방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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