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전기요금도 동결…연료비조정단가 18개 분기째 '+5원'

  • 필요조정단가 +7.3원…상한 적용해 +5원 유지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설치된 전기계량기의 모습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 한 건물에 설치된 전기계량기의 모습.[사진=연합뉴스]
다음 달부터 적용되는 올해 4분기(10~12월) 전기요금이 현재 수준으로 유지된다.

한국전력공사는 4분기에 적용할 연료비조정단가를 현행과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한다고 21일 밝혔다. 연료비조정단가는 2022년 3분기부터 18개 분기 연속 +5원을 유지하고 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 등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연료비조정요금은 직전 3개월간 유연탄과 액화천연가스(LNG), BC유 등의 가격 변동을 반영해 분기마다 조정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kWh당 ±5원 범위에서 적용된다. 현재 이미 상한인 +5원이 적용되고 있다.

이번 4분기 연료비조정단가 산정 결과 필요조정단가는 kWh당 +7.3원으로 상한인 +5원을 웃돌았다. 7~8월 유연탄·LNG 등 연료가격 상승이 반영되면서 실적연료비는 kg당 549.64원으로 산정됐다. 이에 따라 상한을 적용한 최종 연료비조정단가는 기존과 같은 kWh당 +5원으로 결정됐다.

기본요금과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등 다른 요금 항목에도 별도 조정이 이뤄지지 않으면서 4분기 전기요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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