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업계의 데이터 분석 등을 다루는 영국의 오피셜 에어라인 가이드(OAG)가 16일 발표한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높은 공항 순위 '메가허브 2026'에서 인도 수도 뉴델리에 있는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IGIA, 델리 공항)은 28위였다. 지난해 39위에서 순위를 올렸다.
델리 공항은 인도 공항으로서 유일하게 세계에서 가장 연결성이 높은 공항 톱 50에 들었다. 정기편의 연결 편수는 2만 2422편, 취항지는 178개소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공항으로서는 9위였다.
세계 순위 1위는 터키의 이스탄불 공항이었다. 2025년 2위에서 순위를 올려 처음으로 정상에 섰다. 전년도 1위였던 영국 런던의 히스로 공항은 2위로 후퇴했다. 중동 정세에 따른 운항 스케줄의 혼란이 영향을 미쳤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연결 거점으로서는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KLIA)이 1위를 유지했다. 인도 공항 중에서는 델리 공항이 9위, 서부 뭄바이의 차트라파티 시바지 마하라지 국제공항(CSMIA, 뭄바이 공항)이 11위에 올랐다. 델리 공항은 지난해 11위에서, 뭄바이 공항은 14위에서 순위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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