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전날 점동면 처리마을에서 농촌클린단과 주민들을 만나 활동성과와 애로사항을 듣고 직접 환경정화에 참여한 뒤,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는 주민자치회 관계자들과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사업의 체감도와 향후 운영방향을 논의했다.
점동면 처리마을 현장에는 이 시장과 농촌클린단, 마을 이장과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주민들은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 정비를 넘어 주요 도로변과 사거리 등 방문객과 주민 이용이 많은 구역까지 정화활동 범위를 넓혀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점동면 농촌클린단은 사업 초기 운영상 어려움에도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왔으며 올해 들어 모두 15차례의 정화활동을 마무리해 마을 단위 환경관리 체계를 주민 스스로 유지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간담회 이후 농촌클린단과 함께 처리마을 일대 정화활동에 직접 참여하면서 주민들의 생활환경과 현장 동선을 살폈고, 지역 현안과 여주시에 바라는 개선사항도 함께 들었다.
이어 방문한 가남읍 행복나눔센터에서는 주민자치회 위원들과 여주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추진하는 생활서비스와 주민참여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시설 조성 이후에도 주민 이용률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가남읍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춘사진관과 여주쌀을 활용한 쌀빵 만들기·나눔행사, 어린이날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도 주민 학습조직이 배후마을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생활복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중심지와 배후마을을 잇는 서비스 전달체계를 넓혀가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농촌 발전은 행정이 정해진 사업을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들이 지역의 문제를 직접 찾고 필요한 사업을 만들어갈 때 더욱 의미가 있다"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현장의 목소리와 마을 특성을 바탕으로 주민이 실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주민역량강화와 완료지구 사후관리, 주민주도 의제 발굴, 거점시설 운영 활성화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가남·강천·점동·흥천 등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배후마을까지 생활서비스를 확장하는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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