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 개발계획 발굴"… 국가철도공단, 유휴부지 개발사업 민간 제안 공모

  • 동해남부선 센텀역·거제역 등, 민간 개발 유도

국가철도공단이 민간과 협업해 동해남부선 센텀역 등 유휴부지 개발에 나섰다 이미지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민간과 협업해 동해남부선 센텀역 등 유휴부지 개발에 나섰다. [이미지=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이 창의적인 개발계획 발굴을 위해 민간과 손을 맞잡았다.

14일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센텀역과 거제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 활용과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민간 제안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지는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 일원 약 6600㎡ △부산광역시 연제구 거제동 일원 약 7500㎡다. 공단은 부지별 입지 특성과 주변 개발 여건을 활용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모색할 방침이다.

센텀역 부지는 인근 해운대구청 신청사 건립과 노후 주거지 정비 등 개발을 염두한 방안을 논의한다. 거제역 부지는 주차 전용 건축물 용도 개발을 통해 지역 주차 환경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는 민간사업자가 부지별 특성을 고려해 이를 결합하거나 분리해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센텀역은 선하부지와 지상 유휴부지를 분리해 개발하는 방안도 허용하는 등 민간 사업방식 선택 폭을 확대했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국가철도공단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창의적인 개발계획을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센텀역과 거제역 인근 철도 유휴부지 활용 가치를 높여 지역의 새로운 활력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가철도공단은 동해남부선 미포에서 옛 송정 구간 폐선부지를 활용해 친환경 해안관광 열차와 산책로를 조성한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경의선 철길 지상 구간을 선형 공원으로 탈바꿈한 '경의선 숲길'을 조성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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