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발사에 靑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 개최…"대비 태세 강조"

  •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행위"

북한이 2024년 9월 18일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2024년 9월 18일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12일 새벽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자 청와대는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라고 강조했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은 이날 "북한이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발사함에 따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안보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의에서 국가안보실은 우리의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번 발사가 우리 안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평가하고 필요한 조치 사항들을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우리의 대비 태세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UN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하는 엄중한 행위로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달 20일 이후 23일 만이다. 특히 이번 발사는 한미일 양국이 지난 7일부터 제주 동·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한 프리덤에지 종료 이후 하루 만에 이뤄져 주목된다. 이를 두고 해당 훈련에 대한 반발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와 관련해 북한은 "미국 주도의 전쟁 시연"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앞서 발사가 이뤄진 지난달 20일 역시 한미 양국 군이 한반도에서 정례적인 전구급 연합연습 '을지 자유의 방패(UFS)'를 실시 중인 상황이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1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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