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앞두고 바다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릉해양경찰서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안전관리를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강릉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할 파출소와 주요 치안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현장 대응태세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김정수 서장은 11일 강릉파출소를 직접 방문해 관할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현황과 긴급출동 태세를 살피고 현장 직원들에게 추석 연휴 기간 사고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강릉항 마리나 슬립웨이와 북방파제 일대를 찾아 안전시설 관리상태와 낚시객 등 연안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강릉항 마리나 슬립웨이는 지난해 차량 침수사고가 4건 발생했던 곳으로 해경이 각별히 관리하고 있는 사고 우려 지역이다. 강릉해경은 유사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관계기관과 안전시설 개선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그 결과 슬립웨이 노면을 정비하고 야간 경고시설을 설치하는 등 시설을 보강했다.
김 서장은 이날 개선된 안전시설의 관리상태를 비롯해 차량 진입 과정에서 추가적인 위험요인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사고가 발생한 이후 사후 대응에 머무르지 않고 위험요인을 사전에 찾아 제거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조한 것이다.
이번 점검은 9월 한 달간 운영 중인 ‘해양안전 특별관리기간’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고 우려 지역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해경은 오는 15일에는 주문진파출소를 찾아 관할 연안해역의 안전관리 실태와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관내 유선 현장을 방문해 인명구조장비 관리상태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는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까지는 과거 사고 이력과 현장 특성을 고려해 주요 연안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을 이어간다. 현장에서 발견되는 위험요인은 관계기관과 협조해 신속하게 보완하고, 사고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추석 연휴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과 귀성객의 해안가 방문, 낚시와 레저활동 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경은 현장 순찰과 긴급출동 태세를 강화해 만일의 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정수 강릉해양경찰서장은 “현장에서 직접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은 사전에 보완해야 한다”며 “추석 연휴 동안 국민들이 안심하고 바다를 찾을 수 있도록 현장 대응태세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해양경찰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요 연안해역과 다중이용선박, 사고 이력이 있는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안전관리를 지속하며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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