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40년 석탄발전 조기폐지 논의…전력수급 안정도 검토

제12차 전기본 제7차 공개 토론회 개최 홍보 포스터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제12차 전기본 제7차 공개 토론회 개최 홍보 포스터 [사진=기후에너지환경부]
정부가 2040년 석탄발전 조기폐지를 위한 구체적인 경로 마련에 나선다.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대로 전력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온실가스 감축과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함께 고려한다는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총괄위원회는 오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2040년 석탄발전 조기폐지 방안'을 주제로 제7차 대국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주요국의 석탄발전 감축·폐지 정책과 추진 사례를 살펴보고 국내 여건에 적합한 석탄발전 폐지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논의한다.

현행 제11차 전기본은 2038년에도 석탄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10.1%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2040년까지 폐지하려면 석탄발전 감축 속도를 높이는 동시에 대체 전원과 전력계통 안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특히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과 AI 데이터센터 확대 등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 전망을 반영해 전력수급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석탄발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는 폐지 경로를 검토할 예정이다.

기후부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제12차 전기본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서 바람직한 에너지믹스와 재생에너지·원전의 조화로운 활용, 전력수요 전망, 전기국가 전환, 재생에너지 보급 전망 등을 주제로 여섯 차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현장 행사와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한다. 관심 있는 국민은 누구나 참여해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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