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일 대야로 34에 조성된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에서 임산부 가족과 지역주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이 열렸으며 입실 예정 산모 가족 사전관람과 시립합창단 공연,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다.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은 대야동 기존 건물 3~4층, 연면적 797㎡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반 산모실 12실과 장애인실 1실 등 총 13실을 비롯해 신생아실, 모유수유실, 프로그램실, 조리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췄다.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이뤄지며 원장 1명과 간호인력 16명, 행정·조리·미화 인력 8명 등 총 25명의 전문인력이 배치돼 산모 건강관리와 신생아 돌봄, 수유 지원 등을 담당한다.
시는 첫 예약에서 다자녀 산모와 감면 대상 산모를 각각 절반씩 선발했으며 앞으로는 매달 25일 시흥시 공공산후조리원 누리집을 통해 3개월 뒤 분만 예정인 산모를 대상으로 정기 예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공산후조리원은 경기도 내 여주와 포천에 이어 세 번째로 문을 연 시설로, 시흥시는 출산가정의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낮추고 민간시설 이용이 어려운 산모에게 안정적인 돌봄 선택지를 제공하기 위해 자체 재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했다.
개원식은 5일 진행됐지만 실제 입실 운영은 내부 소독과 최종 준비를 거쳐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며 시는 운영 초기 이용 현황과 산모·가족 의견을 확인하면서 서비스 품질과 시설 운영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공산후조리원이 산모와 신생아 모두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든든한 돌봄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을 통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산모·신생아 돌봄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이용 수요와 운영 성과를 토대로 지역 출산·양육 지원정책과의 연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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