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 마련된 GS건설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을 찾았다. 1층에는 인터랙티브 영상과 단지 모형이 마련돼 전체 배치와 조망 등을 확인할 수 있었고, 3층에서는 실제 세대별 유니트를 둘러볼 수 있었다. 일반적인 소형 오피스텔과 달리 대형 평형과 복층형까지 선보인 점이 눈에 띄었다.
기자 대상 설명회에서 분양 측이 특히 강조한 부분은 대출 조건이었다. 김필문 목동윤슬자이 분양소장은 “용도상 오피스텔로 분류되기 때문에 LTV가 최대 70%까지 나온다”며 “DSR은 개인마다 다르지만 대출 측면에서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실제 대출 가능 금액은 개인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소득, 기존 부채 등에 따라 달라진다. LTV 70%가 곧 분양가의 70%를 대출받을 수 있다는 의미는 아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청약·세금·금융제도에서도 차이가 있는 만큼 수요자가 자금조달 규모와 부담을 따져봐야 한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니트를 살펴보니 넓은 전용면적을 활용한 거실과 생활공간이 두드러졌다. 전용 114㎡형은 방과 거실을 아파트와 비슷하게 배치했고, 전용 203㎡AD는 복층 구조를 적용해 공간을 나눴다. 또 고급 마감재와 빌트인 가구를 적용하고 주요 품목을 기본 제공해 별도 유상옵션 부담을 줄인 것도 특징이다.
입지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생활권이다. 여의도 등 주요 업무지역으로 이동하기 쉽고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목동 학원가 등 기존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이 본격화하면서 향후 이주·임차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도 분양 측이 주목하는 부분이다.
고층부에는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배치한다. 102동 47층에는 목동 일대를 조망할 수 있는 스카이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다이닝과 게스트하우스 등 편의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분양 성패는 가격과 실제 자금조달 부담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오피스텔은 아파트보다 대출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유연한 부분이 있지만 LTV 한도만큼 실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전용 114㎡ 이상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만큼 최종 분양가가 어느 수준에서 책정되는지가 실수요자의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목동윤슬자이 견본주택은 오는 3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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