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이날 1호선·4호선 서울역서 지하철 탑승 시위…"무정차 통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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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24일 오전 8시 서울역에서 탑승 시위를 예고했다. 

이날 전장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전 8시 서울역 1호선(시청역 방면 4-1 승강장)에서 내년도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는 '73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도 "이날 오전 8시부터 1호선, 4호선에서 '특정장애인단체'의 시위가 예정됐다"며 "이로 인해 시위가 발생한 해당 구간 열차 운행이 상당 시간 지연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해당 역을 무정차 통과할 예정이오니, 이 점 참고하여 열차를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박경석 전장연 대표와 1시간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대표는 면담이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예산에 대해) 합의하는 자리는 아니었다"며 지금까지 전장연이 요청한 예산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전장연 요구에 대해 "충분히 검토는 해보겠다"는 취지로 답변했다고 박 대표는 전했다.

또 전장연 지하철 시위를 멈춰달라고 재차 요구했다고 한다.

박 대표는 "기획예산처 장관이 직접 (대면해) 이렇게 이야기한 경험은 처음"이라며 "만나주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했다.

전장연은 이날 "매일 예정했던 서울역 '출근길 지하철 탑승 선전전'을 취소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도 오는 24일 오전 8시 서울역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는 예정대로 진행한 뒤 시위 지속 여부에 대한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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