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청년 목소리 시정에 담는다...정책협의체 참여 확대

  • 22일 동탄구청서 청년정책협의체 간담회...현장 의견 정책 반영 방안 논의

  • 청년정책 포럼·참여예산제·아이디어 공모 추진...각종 위원회 청년 참여도 확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청년들과 소통하며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아주경제 윤중국 기자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청년정책협의체와의 소통을 기반으로 청년이 정책 수립부터 제안과 확산까지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확대하고, 일자리와 주거·교육·복지·문화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목소리를 시정에 연결해 청년인구가 전체의 약 30%를 차지하는 도시 특성에 맞춘 ‘기회가 넘치는 청년 친화도시’ 조성에 나선다.

23일 시에 따르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지난 22일 동탄구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화성시 청년정책협의체 윤재원 회장을 비롯한 위원 40여 명과 ‘2026년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생활 현장에서 겪는 문제와 정책 수요를 공유하면서 향후 청년정책의 발굴·추진 과정에 당사자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시정 가치인 ‘성장·포용·공정’을 토대로 9대 전략 가운데 하나로 ‘기회가 넘치는 청년 친화도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청년정책협의체의 분과별 정책 발굴 기능을 강화하고 제안에 그치지 않고 검토 과정과 정책 반영 결과까지 청년들과 공유하는 참여 구조를 구체화할 방침이다.

청년의 정책 참여 경로도 기존 협의체 활동에서 한층 넓혀 청년정책 포럼과 청년정책 홍보 지원단,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과 청년 참여 예산제를 운영하고 각종 위원회의 청년 위원 비율을 확대하는 등 정책을 만드는 단계부터 실행과 홍보 과정까지 청년이 직접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는 만세·효행·병점·동탄 등 4개 권역에서 선발된 112명으로 구성돼 일자리와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제4기 53명에서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 데 이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10개 분과 체계를 갖춰 지역과 분야별 청년 수요를 세분화해 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화성특례시는 지난 4월 제5기 청년정책협의체 상반기 정기총회를 열어 회장과 부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정책 발굴 활동을 시작했으며 당시 청년 식생활에 대한 의견조사를 관계 부서와 함께 진행해 조사 결과를 관련 사업에 연결하기로 하는 등 협의체의 제안과 행정부서 사업을 연계하는 운영 방식도 강화해 왔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청년정책은 청년의 생각과 현장의 목소리에서 출발해 실제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 나온 다양한 제안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그 과정과 결과도 청년들과 충실히 공유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21일 ‘2026 제9회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 수상 사실을 알렸으며 청년정책협의체 확대와 청년 참여예산제 도입을 비롯해 청년 월세·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중소기업 재직 청년 지원 등 주거·일자리·정책 참여 분야의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시상식은 오는 9월 9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6년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청년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2026년 청년과의 소통 간담회에서 청년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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