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부터 베이킹·필라테스까지…대구 중구 생활문화 '다채'

  • 9월부터 11월까지 공예·요리·디지털 등 38개 과정 157회

  • 원데이 클래스부터 장기과정까지…매월 1일 선착순 모집

대구 중구생활문화센터 ‘2026년도 하반기 생활문화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사진대구 중구
대구 중구생활문화센터 ‘2026년도 하반기 생활문화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사진=대구 중구]
대구 중구에서 공예와 요리·베이킹부터 챗GPT, 영상편집, 방송댄스와 필라테스까지 다양한 생활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단순 체험형 원데이 클래스부터 장기간 배울 수 있는 과정까지 마련해 주민들의 문화 향유와 여가 선택 폭을 넓힌다.

23일 (재)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의 생활문화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구생활문화센터에서 ‘2026년 하반기 생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공예·미술, 요리·베이킹, 정보화, 문화예술, 신체활동 등 주민들의 다양한 관심사를 반영해 총 38개 과정, 157회 규모로 구성됐다.

처음 접하는 분야를 부담 없이 경험할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와 일정 기간 꾸준히 참여하며 취미와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장기과정을 함께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공예·미술 분야에서는 아크릴 캔버스화와 프랑스자수, 라탄공예, 글라스아트 등을 만날 수 있다. 요리·베이킹 분야에는 수제 샌드위치와 비건베이킹, 키즈 베이킹 등이 포함됐다.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정보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엑셀·파워포인트 기초를 비롯해 영상편집과 챗GPT 교육 등을 마련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부터 새로운 기술을 배우려는 주민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문화예술·신체활동 분야에서는 통기타와 방송댄스, 힙합댄스, 라인댄스, 소도구 필라테스 등을 운영한다. 연령과 관심 분야에 따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 폭을 넓혔다.

지역에서는 한 공간에서 성격이 다른 여러 분야를 접할 수 있다는 점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소식을 접한 한 중구민은 “챗GPT부터 베이킹, 필라테스까지 프로그램이 워낙 다양해 ‘이런 것까지 배울 수 있나’ 하는 호기심이 생긴다”며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쉽게 접하지 못했던 분야를 가까운 곳에서 배울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강생은 해당 월에 운영되는 과정별로 매월 1일부터 중구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프로그램별 일정과 모집 인원 등 세부 내용은 중구생활문화센터 누리집과 카카오톡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묵 대구중구도심재생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쉽게 접하고 자신만의 취미와 역량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수요를 적극 반영한 다양한 생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간 문화적 교류와 참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생활문화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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