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수성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0일 수성1가동과 중동 일대를 대상으로 추진한 ‘노후 건물번호판 교체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기간 사용하면서 낡거나 훼손된 건물번호판 2300여 개를 무상 교체했다. 훼손된 번호판으로 인한 주소 확인 불편을 줄이고 도시 미관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로 설치한 건물번호판은 야간에도 주소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반사 성능을 강화했다. 내구성이 높은 소재를 적용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수성구는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7월 수성1가동과 중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 목적과 교체 대상 선정 기준, 추진 일정 등을 주민들에게 안내했다.
지역 주민들도 건물번호판이 일상적인 길 찾기뿐 아니라 긴급 상황에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는 데 활용되는 만큼 지속적인 정비가 필요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소식을 접한 한 수성구민은 “요즘은 식당 등을 걸어서 찾아갈 때 건물번호판의 주소를 확인하며 길을 찾는 경우가 많다”며 “주민들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후된 번호판을 지속적으로 교체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수성구는 이번 수성1가동과 중동 지역 정비를 시작으로 지역 내 다른 동의 노후 건물번호판도 단계적으로 교체해 도로명주소 이용 편의와 긴급 상황 대응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의 생활 편의가 실질적으로 나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 행정을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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