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홈플러스 재개장·보육현장 잇단 점검...민생 행보 강화

  • 홈플러스 김포점 재개장 찾아 장보기 캠페인...영업 정상화·지역상권 회복 응원

  • 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정담회...보육재정·교직원 처우·취약보육 지원 논의

이기형 시장이 18일 홈플러스 김포점 재개장 현장을 찾아 영업 재개를 축하하고 매장 노동자와 입점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김포시
이기형 시장이 18일 홈플러스 김포점 재개장 현장을 찾아 영업 재개를 축하하고, 매장 노동자와 입점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사진=김포시]
김포=아주경제 윤중국 기자 이기형 김포시장이 영업을 재개한 홈플러스 김포점에서 노동자와 입점업체의 경영 정상화를 응원한 데 이어 어린이집연합회와 만나 보육재정과 교직원 처우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경제와 돌봄 분야를 잇는 민생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8일 홈플러스 김포점 재개장 현장을 찾아 매장 관계자와 노동자·입점업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장보기 캠페인에 참여한 뒤, 19일에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임원진과 정담회를 열어 보육현장의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홈플러스 김포점 방문에서는 장기간 이어진 경영 불확실성과 영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근로자와 입점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안정적인 영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이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홈플러스는 운영자금 부족으로 지난 7월 13일부터 대형마트 영업을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 13일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며 김포점 역시 재개장 대상에 포함돼 영업 정상화에 들어갔다.

재개장 이후 초기 소비 흐름도 회복세를 보였다. 홈플러스는 전국 67개 점포의 재개장 첫날 매출이 106억28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2% 늘었고, 오프라인 매출은 18.6% 증가했다고 밝혔으며 13일부터 17일까지 닷새간 총매출도 437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사의 회생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안정적인 정상화 여부는 향후 회생계획 이행 과정과 맞물려 있다.

이기형 시장은 "영업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노동자와 입점업체 관계자분들이 다시 일터로 돌아올 수 있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홈플러스 김포점이 안정적으로 운영돼 시민들의 일상은 물론 지역 내 일자리와 주변 상권에도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생 현장 행보는 다음 날 보육 분야로 이어졌다. 이 시장은 19일 오후 김포시어린이집연합회 최영숙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보육업무 담당자 등 18명이 참석한 정담회에서 보육재정 지원과 보육교직원 처우, 어린이집 운영제도, 취약보육 지원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김포시장 공식 일정에도 이날 오후 어린이집연합회 간담회가 진행된 것으로 확인된다.

정담회에서는 현장에서 제기된 건의사항을 단기간에 개선할 수 있는 과제와 제도·재정 검토가 필요한 중장기 과제로 나눠 논의했으며 영유아 감소와 운영비 부담 등으로 어린이집 경영 여건이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시 차원의 지원방안을 어떻게 조정할지가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김포시에 따르면 올해 보육예산은 1896억여원으로 시 일반회계 예산의 11.79%를 차지하며 지난 7월 말 기준 관내 어린이집은 313개소, 재원 아동은 9026명이다. 시는 보육료와 교직원 지원뿐 아니라 취약보육과 가정보육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출생아 감소 속에서도 지역 돌봄 기반을 유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기형 시장은 어린이집연합회 정담회에서 "영유아 수가 계속 줄어드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 곁을 지켜주고 계신 현장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시 재정상 어려움이 많지만 아이들과 보육 현장에 꼭 필요한 사항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홈플러스 김포점의 영업 정상화가 노동자 고용과 입점업체·주변 상권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상황을 살피는 동시에, 어린이집연합회 정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담당부서별로 검토해 보육교직원 처우와 취약보육 등 단기 개선 과제와 중장기 제도개선 사항을 순차적으로 시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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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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