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 "을지연습 맞아 공습대비 훈련 펼쳐"

  • 사업장 3곳서 120여 명 참여…대응체계 점검

  • 공습경보 가정 대피훈련…초기 대응역량 강화

  • 시민들도 대피소 확인…비상 대응요령 숙지

사진과천도시공사
[사진=과천도시공사]
 

경기 과천도시공사가 20일 을지연습과 연계해 공습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초기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민방위 훈련을 펼쳐 주목된다.
 
이날 공사는 오후 2시부터 20분간 과천시민회관을 비롯한 관내 사업장 3개소에서 ‘2026년도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유관기관 및 임대업장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공습경보 발령 상황을 가정해 실제 비상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경보에 따라 지정된 대피소로 이동하고,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확인하는 한편 민방위대원의 역할과 임무를 점검했다.
 
특히, 공사는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비상상황 발생 시 대피 장소를 확인하는 방법과 생존배낭 준비요령 등 일상에서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는 안전수칙을 안내했다.

 

사진과천도시공사
[사진=과천도시공사]



단순히 훈련에 참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 발생 초기 개인과 조직이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훈련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 준비도 진행됐다.
 
공사는 직장민방위대원 사전회의를 열어 훈련 절차와 역할을 점검했고, 포스터 게시와 전관방송 등을 통해 훈련 일정과 지정 대피소를 사업장 이용객과 관계자들에게 미리 안내했다.
 
이번 훈련은 공사 임직원뿐 아니라 사업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도 비상상황에 대비한 행동요령을 되짚어보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훈련 과정에서 시민들은 평소 이용하는 시설 안에 지정 대피 장소가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고, 공습경보 등 재난 상황에서 안내방송에 따라 이동하는 방법 등을 살펴봤다.
 
일부 시민들은 평소에는 크게 의식하지 않았던 대피시설의 위치와 비상상황 행동요령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과천도시공사
[사진=과천도시공사]



무엇보다 을지연습과 민방위 훈련이 특정 기관이나 공무원만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실제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함께 비상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보이는 모습도 나타났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임직원과 사업장 내 입주기관 및 관계자들이 비상상황에서 필요한 행동요령을 직접 확인하고 대응체계를 점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실제 상황을 고려한 내실 있는 훈련을 이어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공사는 앞으로도 사업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해 임직원과 이용객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실제 재난 발생 시 혼선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