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미국 방문을 마치고 20일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귀국,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한미 관세 협상에서 합의한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와 관련해 "9월 중 발표하는 데 대해 양국 간 이해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0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 시점에 대해 "현실적으로 논의 과정과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 중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직권면직된 직후 지난 16일 예정에 없던 방미길에 오른 김 장관은 대미 투자와 관세 협상을 직접 챙겼다. 그는 지난 17일과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이틀 연속 만나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쟁점을 조율했다. 19일에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만나 관세를 비롯한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8월 말이나 9월 초를 목표로 계속 협상해 오는 과정에서 실무자 간 해결되지 않은 쟁점이 여러 개 있었다"며 "논의 과정에서 장관급에서 담판을 짓자는 의견이 오갔고 그런 측면에서 이번 방미를 통해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틀에 걸쳐 러트닉 장관과 회의했는데 굉장히 많은 부분을 해결했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상 귀국했지만 다음 주 중 화상회의를 통해 마지막까지 합의점을 찾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첫 투자 사업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미국 측이 반도체 분야 투자를 요구했다는 관측이 나온 데 대해서는 "현재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지금 다른 분야로 바꿔서는 일정을 만들어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미가 어느 쪽의 요청으로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누가 요청했다기보다는 양측 모두 이쯤 되면 장관들이 한 번 만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무역법 301조에 따른 미국의 과잉생산 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그리어 대표와의 면담과 관련해 "15% 상한선에 대해 서로 이해가 있었다"며 "발표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향후 2주 정도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8월 말이나 9월 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계속 챙겨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여한구 전 본부장의 직권면직으로 대미 통상 협상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는 "USTR 측에 관련 상황을 설명했다"며 "한미 관계는 특정 인사 한 명의 거취에 따라 결정되기보다 조직 전체가 함께 움직여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직무대행을 계속 맡는 데 대해 양측이 양해한 만큼 두 기관이 충분히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공백이 생기면 이번처럼 제가 직접 나서 그리어 대표를 만나는 등 국익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함께 뛰겠다"고 했다.
추가 방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며 "다음 주에는 화상회의를 통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김 장관은 20일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기자들과 만나 대미 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 시점에 대해 "현실적으로 논의 과정과 절차가 남아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9월 중이 되지 않을까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여한구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직권면직된 직후 지난 16일 예정에 없던 방미길에 오른 김 장관은 대미 투자와 관세 협상을 직접 챙겼다. 그는 지난 17일과 18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을 이틀 연속 만나 대미 전략투자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쟁점을 조율했다. 19일에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과 만나 관세를 비롯한 통상 현안을 논의했다.
그는 "8월 말이나 9월 초를 목표로 계속 협상해 오는 과정에서 실무자 간 해결되지 않은 쟁점이 여러 개 있었다"며 "논의 과정에서 장관급에서 담판을 짓자는 의견이 오갔고 그런 측면에서 이번 방미를 통해 상당히 의미 있는 진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첫 투자 사업은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미국 측이 반도체 분야 투자를 요구했다는 관측이 나온 데 대해서는 "현재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지금 다른 분야로 바꿔서는 일정을 만들어낼 수 없는 상황인 만큼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방미가 어느 쪽의 요청으로 이뤄졌느냐는 질문에는 "누가 요청했다기보다는 양측 모두 이쯤 되면 장관들이 한 번 만나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무역법 301조에 따른 미국의 과잉생산 조사 결과는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초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김 장관은 그리어 대표와의 면담과 관련해 "15% 상한선에 대해 서로 이해가 있었다"며 "발표 시점이 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있었고 향후 2주 정도를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로서는 8월 말이나 9월 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면서도 "예단할 수 없는 상황들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에 방심하지 않고 계속 챙겨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여한구 전 본부장의 직권면직으로 대미 통상 협상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에는 "USTR 측에 관련 상황을 설명했다"며 "한미 관계는 특정 인사 한 명의 거취에 따라 결정되기보다 조직 전체가 함께 움직여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직무대행을 계속 맡는 데 대해 양측이 양해한 만큼 두 기관이 충분히 협의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혹시라도 공백이 생기면 이번처럼 제가 직접 나서 그리어 대표를 만나는 등 국익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함께 뛰겠다"고 했다.
추가 방미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 없다"며 "다음 주에는 화상회의를 통해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답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