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전남권과 경남,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전남 중·남부 서해안에는 시간당 30~50㎜, 일부 지역에는 50㎜가 넘는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에도 비가 이어지겠다. 서울·인천·경기와 서해5도의 16~17일 예상 강수량은 20~60㎜다. 다만 이날 오후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전날 오후 9시부터 이날 오전 7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전남 영암 삼호 132.8㎜, 진도 수유 131.5㎜, 목포 128.1㎜를 기록했다. 제주 진달래밭에도 137.5㎜가 내렸다.
16~17일 강원 내륙·산지와 충청권 예상 강수량은 20~60㎜다. 충북 중·남부에는 8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은 50~100㎜, 전남 동부 남해안은 20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는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 비가 예상된다. 부산·울산과 그 밖의 경남은 50~150㎜, 부산과 경남 중부 남해안은 200㎜ 이상 내리는 곳이 있겠다. 대구·경북은 50~100㎜, 제주도는 30~80㎜가 예상된다.
특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시간당 20~50㎜,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7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산사태 등에 주의하고 하천변 산책로나 지하차도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상된다. 서울은 30도까지 오르겠지만 부산·울산·경남은 24~26도에 머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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