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올해 2분기 거래대금 증가와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 확대 등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13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3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은 3207억원으로 196.0%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2578억원으로 242.8% 급증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분기 영업이익 1025억원과 비교하면 2분기 영업이익은 약 3.5배로 늘었다. 2분기 영업수익은 2조5504억원, 영업비용은 2조19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1~6월) 누적 연결 기준 영업수익은 4조9518억원, 영업이익은 4624억원을 기록했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4084억원으로 집계됐다.
별도 기준으로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대신증권의 2분기 별도 영업이익은 3275억원으로 1분기 2062억원보다 5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2442억원을 기록했다.
자산 규모도 확대됐다. 지난 6월 말 기준 대신증권의 연결 자산총계는 42조5936억원으로 3월 말 38조6343억원보다 약 4조원 증가했다.
당기손익-공정가치측정금융자산은 같은 기간 17조4566억원에서 19조8103억원으로 늘었다. 자기자본은 4조557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지배기업 소유주지분은 4조5447억원이었다.
대신증권 관계자는 "거래대금 증가로 위탁수수료와 신용공여수익이 확대됐고, 보유 유가증권 평가이익도 증가했다"며 "F&I와 저축은행 등 전 계열사가 고르게 성장하면서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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