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심경 고백 "SNS 활동 없다…비연예인 삶 살아갈 것"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씨엔블루 출신 이종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을 멈추겠다고 밝혔다.

11일 이종현은 자신의 SNS에 "오랫동안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전하려 한다"며 "한때 씨엔블루 출신의 일원이었으나, 저의 부적절한 언행과 미숙함으로 인해 팀을 떠나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살아온 지 어느덧 8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일반인으로 살아오면서도, 제 과거의 행동으로 인해 팀과 멤버들이 원치 않는 오해와 비난을 받아 온 것에 대해서는 늘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았다. 당시 저를 아껴주셨던 일부 팬께서는 제가 멤버들에게 외면당했다고 생각하셨을 수도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멤버들이 원치 않는 상처를 받게 된 점이 늘 가슴 아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시 차마 다 말씀드리지 못했던 제 개인적인 부끄러운 사정들과 불찰들로 인해, 제가 팀에 남아있는 것이 오히려 팀에 더 큰 피해와 오점을 남기지 않을까 두려웠다"며 "팀을 나오게 된 것은 온전히 제 잘못과 선택이었으며, 그 책임 또한 제가 감당해야 할 몫이었다"라고 했다.

이종현은 "당시 저의 불미스러운 언행과 행동에 대한 부끄러움, 그리고 그에 대한 책임감 때문에 스스로 연예계를 떠나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는 것을 선택했던 것"이라며 "연예계를 떠난 이후 제 개인적인 삶 역시 여러 시련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과거의 잘못을 피하지 않고 대면하며, 한 인간으로서 떳떳하게 세상으로 나와 살아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 글은 연예계 복귀를 위해 쓰는 글이 결코 아니다. 현재 제가 일반인으로서 종사하고 있는 일들과 관련해, 특정 브랜드 및 사업적인 부분에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오해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줬던 멤버들과 씨엔블루를 언제까지나 진심으로 응원하겠다"며 "이 글을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SNS 활동이나 추가적인 소통은 하지 않으려 한다. 저는 이제 완전히 평범한 비연예인의 삶으로 돌아가, 지난 과거를 반성하며 이 사회에 부끄럽지 않은 바른 삶, 책임감 있는 사람이 되어 살아가겠다"고 했다.

한편, 2010년 씨앤블루로 가요계에 데뷔한 이종현은 2019년 3월 불법 촬영물 유포 사건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수 정준영의 단체 대화방에 참여했던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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