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불법 전화방' 의혹 제기…전진숙 측 "사실 관계 왜곡"

  • 鄭 녹취파일 공개에 전진숙 측 "악의적인 언론 플레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귀엣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김민석 당 대표 후보가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귀엣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측이 11일 전진숙 의원의 지역구인 전남광주 북구을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당대회 경선 운동을 위한 불법 전화방을 운영하고, 경선운동원에게 금품 제공을 약속했다는 제보가 접수됐다며 법적 조치를 예고했다.

정 후보 측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녹취 파일에는 전 의원 사무실이라는 발신자의 목소리가 담겼다. 또 한 당원이 "일당 꼭 받으세요"라고 하자 "알겠다"라고 답한 내용도 포함됐다. 

공직선거법 제57조의3(당내경선운동)에 따르면 법에서 정한 방법 외의 방법으로 경선 운동을 할 수 없다고 규정됐다. 또 공직선거법 제255조(부정선거운동죄) 제2항 제3호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나와 있다.

이와 관련해 전 의원 측은 "사실 관계를 왜곡하여 자발적 봉사를 범죄 행위로 몰아가는 정 후보 측의 경솔한 행태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녹취록에 등장하는 청년은 대가 없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순수한 자원봉사자"라며 "금품 제공(일당) 주장은 악의적 유도 질문에 따른 왜곡"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인 휴대폰을 통한 자발적 선거운동은 불법 전화방이 아니다"라면서 "근거 없는 고발 소동과 언론 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정 후보 측은 치졸한 음해 공세를 즉각 중단하고, 공정한 경선에 임하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