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현장형 간부회의' 첫발…1257억 문화예술교육타운 점검

  • 부여여고 개교 이후 공사 계속…학생 통행 안전·학습권 보호대책 집중 논의

이용우 군수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현장점검 모습사진부여군
이용우 군수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현장점검 모습[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이 간부회의 운영방식을 회의실 중심에서 현장 점검형으로 바꾸고 첫 행보에 나섰다.

점검 대상은 1257억 원 규모의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으로, 내년 3월 부여여고 개교 이후에도 일부 시설 공사가 이어지는 만큼 학생 안전과 학습권 보호대책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부여군은 10일 부여읍 가탑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 조성사업 현장에서 이용우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현장 정책소통회의를 열었다.
 

부여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가탑리 일원에 공공도서관·생활문화센터와 반다비체육센터, 부여여고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부여여고 사업비를 제외한 총사업비는 1257억 원이다.
 

이 군수와 간부 공무원들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시설별 공사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공정과 품질·안전관리 실태, 준공 및 개관 일정 등을 점검했다.
 

특히 내년 3월 부여여고가 문을 연 뒤에도 공공도서관과 반다비체육센터 공사가 계속되는 점을 고려해 학생들의 등하교 동선과 공사 차량의 진·출입 동선을 분리하는 통행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등 학습 방해 요인을 줄이고 학생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도 점검했다.
 

시설별 공정 지연 가능성과 만회 대책, 폭염·집중호우에 대비한 현장 안전관리 상황도 확인했다. 준공 이후 시설을 신속하게 개관할 수 있도록 운영 인력과 집기·장비를 확보하는 방안과 관계 부서 간 협업 과제도 논의했다.
 

부여군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주요 공약과 현안사업 가운데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을 정책소통회의와 연계해 점검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 과정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해결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확인해야 보이지 않던 문제와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며 “주요 현안을 부서 간 칸막이 없이 함께 논의하고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현장 중심의 군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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