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열 청양군수, '조직의 허리' 팀장들과 첫 대화

  • 팀장급 공직자 138명 만나 민선 9기 군정 방향·실행 과제 공유

  • 현장 애로사항·정책 아이디어 청취…직급별 소통 정례화 추진

지난 30일 1차 팀장과 함꼐하는 첫 소통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지난 30일, 1차 팀장과 함꼐하는 첫 소통 간담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청양군]


김홍열 청양군수가 민선 9기 군정을 현장에서 실행할 팀장급 공직자 138명과 처음으로 한자리에 앉았다.

조직의 ‘허리’인 팀장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해 공약 실행력을 높이고, 보고와 지시 중심의 조직문화를 쌍방향 소통 체계로 바꾸겠다는 행보다.
 

청양군은 30∼31일 칠갑산자연휴양림 대강당에서 본청과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의 부면장 및 팀장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는 이틀간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첫날 66명, 둘째 날 72명이 참석해 회차별로 2시간 동안 군정 현안과 조직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청양군이 팀장급 공직자만을 별도로 모아 군수와 직접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장은 군정 방침을 구체적인 사업으로 만들고 주민 접점에서 이를 실행하는 실무 책임자다.


간부와 직원 사이에서 업무를 조율하는 위치인 만큼 정책의 속도와 완성도를 좌우한다는 것이 군의 판단이다.
 

김 군수는 간담회에서 민생 중심 행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 성장 기반 마련 등 민선 9기 군정의 핵심 방향을 설명하고 주요 정책의 차질 없는 추진을 당부했다.
 

자유 문답 방식으로 진행된 ‘공감 특톡’에서는 업무 추진 과정의 애로사항과 행정 개선 방안, 군정 발전을 위한 정책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기존의 일방적인 보고나 지시 전달을 줄이고 군수와 팀장들이 현안을 놓고 직접 의견을 주고받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날 나온 건의와 제안을 검토해 군정에 반영하는 한편, 직급 간 거리감을 줄이고 부서 간 협업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김홍열 군수는 “팀장들은 군정 목표를 현장에서 직접 실현하는 핵심 동력”이라며 “내부 소통 창구를 넓히고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양군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직급별·분야별 소통 자리를 지속해서 확대해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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