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통신 품질 관리와 로밍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와 KT는 휴가철 트래픽 증가와 기상 재난 대응에 대비한 특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 편의성을 높였다.
우선 SKT는 내달 31일까지 '하계 휴가철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한다. 고속도로와 공항, KTX역, 해수욕장, 캠핑장 등 전국 1100여 곳을 중심으로 통신 품질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네트워크 운영 시스템 '에이 원(A-One)'을 활용해 트래픽을 예측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탐지한다. 해외 로밍 이용객을 위한 국제 로밍 시스템 용량도 사전에 확대했다. 전국 통신시설 4900여 곳에 대한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태풍·집중호우 발생 시 긴급 복구 체계를 가동할 방침이다.
KT도 7월 하순부터 8월 말까지 해수욕장과 캠핑장, 공항, 터미널, KTX 역사 등 주요 관광지와 교통 거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품질 집중 감시 기간을 운영한다.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과 기지국 최적화를 통해 품질을 유지하고, 침수 우려 시설 사전 점검과 함께 지역본부별 '현장복구반'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여름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 성수기에 맞춰 로밍 서비스 이용 절차를 간소화했다. 고객 의견을 반영해 개편한 '로밍패스'는 현지 도착 시간을 별도로 입력하지 않아도 해외 공항에서 처음 네트워크에 접속하는 즉시 서비스가 시작된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도 대표 가입자가 한 번에 설정할 수 있도록 개선했고, 여러 국가를 방문하는 고객은 최초 한 번만 자동 적용을 설정하면 이후 별도 가입 절차 없이 동일한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