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시장은 1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날 오후 시장실에서 ‘시장 좀 만납시다’ 첫 회의를 열어 모두 4건의 민원을 다뤘으며 민원 당사자의 설명을 들은 뒤 담당자들과 사안을 여러 각도에서 검토한 결과 시간이 필요하더라도 단계적으로 문제를 풀어갈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최 시장은 민원인의 주장만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행정처리 경과와 관련 법령, 이해관계자 사이의 쟁점까지 담당 부서와 함께 살펴 해결 가능한 부분과 추가 검토가 필요한 부분을 구분했다.
최 시장은 민원인이 시장과 직접 만나는 것 자체를 해결로 간주하기보다 면담 과정에서 확인된 사실을 부서별 후속 조치로 연결하고, 행정이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에는 근거와 대안을 충분히 설명하는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시장 면담 전에 관련 부서가 민원 내용과 그동안의 처리 과정, 법적·재정적 제약을 미리 검토하고, 면담 이후에는 추가 조사와 기관 협의, 현장 확인 등 후속 절차를 이어가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남양주시는 16일 진접읍을 시작으로 관내 16개 읍면동을 한 차례씩 순회하는 현장시장실 운영계획을 공개했으며 별도의 임시 집무공간을 설치하지 않고 읍면동장실을 활용해 시장의 통상 업무와 현장 점검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접수한 건의사항은 관계 부서가 검토해 시정에 반영하고, 첫 순회 운영 결과를 토대로 지속 또는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최현덕 남양주시장은 "오랫동안 이어진 민원인의 하소연을 듣고 담당자들과 다양한 각도에서 토론하다 보면 해결의 실마리가 나온다"며 "당장 결론이 나지 않는 문제도 시간이 걸리더라도 하나씩 풀어갈 수 있도록 시민의 사정을 충분히 듣고 행정이 할 수 있는 방법을 끝까지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 시장은 민선 9기 시정 기조를 ‘시민주권도시 남양주’로 정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의 중심에 놓겠다는 방향을 공개했으며 시장실 정기 면담과 읍면동 현장시장실을 통해 접수된 민원을 단순 건수로 관리하지 않고 처리 과정과 결과를 부서별 행정에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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