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음악 플랫폼 멜론의 '글로벌 K차트'가 출시 한 달 만에 102만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으며 K팝 통합 차트에 대한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카카오엔터는 지난 6월 선보인 글로벌 K차트가 론칭 한 달 만에 전 세계 160개국에서 약 102만명이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국가별 방문자는 인도네시아가 가장 많았으며 일본, 필리핀, 미국, 호주, 태국 등이 뒤를 이었다.
글로벌 K차트는 한국 멜론, 중국 텐센트뮤직, 일본 라인뮤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하는 한·중·일 통합 K팝 차트다. 한국·중국·일본에서는 각 플랫폼을 통해 제공되며, 그 외 국가에서는 모바일 웹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는 모바일 웹으로만 서비스를 제공했음에도 해외 순방문자수(UV)는 101만7573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글로벌 K차트에 대한 관심은 멜론 전체 트래픽 증가로도 이어졌다. 해외와 국내를 합한 멜론 모바일 웹 순방문자수는 5월 대비 36.1%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 최고치를 기록했다.
온라인 반응도 뜨거웠다. X(옛 트위터)를 비롯한 30여 개 글로벌 커뮤니티에서는 서비스 출시 이후 약 한 달 동안 글로벌 K차트 관련 언급량이 10만건에 달했다.
멜론 관계자는 "한·중·일 3국이 함께 선보인 글로벌 K차트가 론칭 한 달여 만에 전 세계 160개국에서 1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직접 찾았다는 것은 글로벌 K팝 팬들이 신뢰할 수 있는 통합 차트를 기다려왔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K팝 팬들과 적극 소통하며 글로벌 K팝 대표 차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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