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청소년이 직접 시설 운영 의견 낸다"

  • 청소년시설 운영 개선 위한 기관장 간담회 순차 진행

  • 상반기 활동 공유·하반기 운영 논의

  • 청소년 참여형 운영 강화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사진=안양시청소년재단]


안양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상반기 기관장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시설 운영과 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청소년 의견 수렴에 나서고 있다.
 
15일 재단에 따르면,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라 운영되는 청소년 참여기구로, 시설 이용자인 청소년들이 운영 전반과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제안하고 다양한 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자치기구다.
 
올 상반기 간담회는 지난 달 호계청소년문화의집을 시작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난 11일에는 만안·관양청소년문화의집에서 기관장과 청소년운영위원회가 한자리에 모여 상반기 활동을 돌아보고 하반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시설 이용 과정에서 느낀 불편 사항과 개선 아이디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자유롭게 오갔다.

 
청소년들은 시설 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 확대, 신규 프로그램 운영 등 실질적인 제안을 전달했고 기관장은 이에 대한 의견을 직접 공유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관양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우리누리'는 활동 보고와 하반기 계획 발표에 이어 시설 운영 개선사항을 제안했고, 기관장과 함께하는 '랜덤 비빔밥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지역 시민들은 이번 간담회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학부모들은 "청소년들이 직접 시설 운영에 참여하며 의견을 낼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은 바람직한 변화"라며 "이용자의 목소리가 실제 운영에 반영되는 구조가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도 "행정기관이 일방적으로 운영하기보다 청소년과 함께 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지역 청소년시설이 소통 중심 공간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누리 이예령 위원장(관양고)은 "기관장과 직접 마주 앉아 다양한 의견을 이야기하고 답변을 들을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청소년들의 작은 제안이 실제 시설 운영에 반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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