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창업공간·임대주택 272가구 한곳에...광명시흥 지식산업센터 본격화

  • 대보·금호·동부건설 등 5개사 참여...기본·실시설계 거쳐 2030년 준공

  • 드라이브인·높은 층고·가변형 평면 적용해 제조·첨단기업 수요 대응

사지GH
조감도. [사진=GH]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산업·업무시설과 통합공공임대주택 272가구, 상업·커뮤니티 공간을 결합한 연면적 13만3571㎡ 규모의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를 조성하기 위해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면서 수도권 서남부의 창업·첨단산업 기업과 종사자가 일하고 거주할 수 있는 직주복합 산업거점 건립을 본격화했다.

15일 GH에 따르면 민간사업자 공모 평가위원회는 산업시설의 경쟁력과 공간계획의 완성도, 사업 수행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해 대보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결정했으며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대보건설과 금호건설·동부건설·우호건설·산하에코종합건설이 참여한다.

대보건설 컨소시엄은 차량이 건물 내부의 각 산업시설 가까이 진입할 수 있는 드라이브인 시스템과 제조·물류장비 운용을 고려한 높은 층고, 입주기업의 규모와 업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평면 모듈을 반영해 산업단지의 실제 기업 수요를 수용하는 공간계획을 마련했다.

전체 시설은 지하 2층부터 지상 17층까지 연면적 13만3571㎡ 규모로 건립되며 산업시설과 업무시설·근린생활시설에 통합공공임대주택을 결합해 창업기업과 영세 중소기업에는 안정적인 업무공간을 제공하고 입주기업 종사자에게는 출퇴근 부담을 줄일 주거 기반을 함께 공급한다.

통합공공임대주택과 근린생활시설은 산업시설에서 단절된 별도 공간이 아니라 이용자의 동선과 생활 편의를 고려해 유기적으로 배치되며 사업부지에는 약 5000㎡ 규모의 광장과 휴게·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해 생산과 업무뿐 아니라 주거와 휴식까지 연결되는 복합공간을 구현한다.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는 민간 중심 지식산업센터의 높은 분양가나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창업 초기 기업과 영세기업의 재정착을 지원하는 공공 산업기반으로 추진되며 GH는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춘 임대공간과 지원시설을 공급해 산업단지 입주 부담을 낮춘다는 방침이다.

GH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사업 조건과 역할 분담 등을 조율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오는 2027년 7월 공사를 시작해 2030년 7월 준공한다는 일정을 세웠으며 사업 여건과 행정절차에 따라 세부 일정은 조정될 수 있다.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광명시 가학동과 시흥시 논곡·목감동 일원 49만2869㎡에 조성되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의 핵심 사업으로, 제조업과 연구개발·기술기반 기업을 집적해 수도권 서남부의 부족한 산업기반을 보완하고 주변 주거지와 일자리를 연결하는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맡는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해 6월 GH가 제출한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신규사업 추진동의안을 의결했으며 당시 연면적 약 9만㎡ 규모의 산업·연구·기업지원시설로 구상됐던 사업은 이후 통합공공임대주택과 생활지원 기능이 추가되면서 연면적 13만 3571㎡의 직주복합형 사업계획으로 구체화됐다.

김용진 GH 사장은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의 핵심은 건물을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금력이 부족한 창업·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입주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라며 "임대 조건과 지원시설 운영까지 기업의 실제 부담을 낮추는 방향으로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H는 광명시흥 공공형 지식산업센터에 공공 지식산업센터 통합브랜드인 ‘GH biz&’을 적용해 기업을 위한 업무공간과 성장지원 기능을 하나의 브랜드로 관리하고, 설계 과정에서 입주 업종별 공간 수요와 임대주택·커뮤니티 시설의 운영방식을 구체화해 2030년 준공 이후 산업단지의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